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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질문과 현실적인 대안 그리고 기성세대의 책임 본문
주홍이의 죽음이 쉬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뒤에 보면 작가도 그런 질문을 받았다고 써 놨더라구요... 사람들이 저 같이 '꼭 죽였어야 했냐'..라는 질문을 많이 했나 보더 라구요. 그러나 그렇게 했어야 했다...작가가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읽은지가 꽤 돼서...기억이 가물가물...요런 건 읽고 바로~써야 하는데) (다음카페 2012.4.19. 연구 참여자B 게시글 중). 연구 참여자B는 단순히 글을 읽은 것에 지나지 않고, 글을 일고 나누면 서 혼자에서 우리라는 그리고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이 전체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앞으로 우리아이들도 청소년이 될 텐데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 나는게 주홍이의 엄마가 주홍이 임신 사실을 알고, 자신의 엄 마에게 울면서 전화해서 나랑 똑같은 딸 낳으라고 했던 말 취소해 달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20살 미혼모가 된 자식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할머니의 입장을, 엄 마가 되고서야.. 같은 입장이 되고서야 이해하게 되는... 서로의 상처를 상처로 되갚게 되는 ..사실이 슬프더라구요. '너 같은 자식 낳아서 고생 해봐'... 우리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들 많이 하고..듣기도.....여러번?ᄒ 이런 걸 보면서 부모는 자식에게 농담이라도.. 축복의 말을 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엉뚱한가?? ᄏ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할때,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내심 곱지만은 않은게 현실인거 같아요. - 56 - 자신의 선택일수도, 또는 원치 않았지만 불행하게도 일어나버린 일 들을 스스로 감당하기도 전에 타인들의 잣대에 재단되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이 그 한 가지 사실에 결정되어지는, 현실이 그들을 두 번 죽이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들었어요(다음카페 2012.4.19. 연구 참 여자B 게시글 중). 바로 이 대목이 연구 참여자B의 세상을 보는 관점이 극적으로 전환되 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사회 문제에 대하여 관심 을 갖고 그 문제해결을 위하여 고민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인문학 에서 인간이 사회에 더불어 사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시점의 시작이 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딸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으로... 생각하기는 싫지만..우리 아이가 세상을 살면서 이런 일 겪지 않으 리라 보장도 못하고.. 자신의 앞가림만 잘 한다고 해서 세상이 그렇게 호락치만도 않으니.. 그저 니 갈길 만 잘 가면 된다라고 가르치는 것도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 같고.. 그보다 좀 더 실제적인 성과, 현실적인 대안을 가지고 아이를 교육 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결국에는 또 세상의 모든 문제는 가정에서 나오게 된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가정의 회복만이 주홍이도 살리고...주홍이를 범했던 그 누군가도 살리고.. 모두가 잘 살게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저는 이만..ᄏ 황급히 정리..ᄏᄏ(다음카페 2012.4.19. 연구 참여자B 게시글 중). - 57 - 연구 참여자B는 책을 통해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지만, 사회를 비판할 수 만은 없는 기성세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가 정의 회복이라고 보았다. 결국 우리 모두의 몫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은 제가 도서관에 있는 사람으로서 이 모임을 왜 만들었는가 하면, 자원 활동가가 필요했었어요. 그 모임의 엄마들이 모두다 육아 를 하고 있는 엄마들이었던 거죠. (중략) 그런데 이 모임의 공통점이 육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분들의 관심이 아이들이고, 아이들 책이겠다, 그러면 먼저 그림책을 읽어야 겠다. 그렇게 쉽게 쉽게 접근을 했던 거죠(연구 참여자A). 그전에 하던 거대로 물려받아서 그 분위기대로 가는 게 아니고 새 롭게 생각을 해가면서 계획을 해가면서 그리고, 달팽이 모임’을 통 해서 성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꾸몽이가 운영 됐기 때문에 아마 그 렇게 생각이 되지 않았을까..(김사서). ‘꾸몽이’는 달팽이로 성장한 구성원들의 에너지 발산지가 되었다. 인문 학 동아리는 인문학동아리 활동 안에서 배움과 성장을 꾸몽이 동아리에서 활용하였다. 에너지가 그리로 간 거죠. 내가 성장했으면, 내가 아이 때는 양육을 받지만, 내가 청소년기가 지나고 어른이 되면 내 스스로 일거리를 찾잖아요, 그리고 창조해 나가야하잖아요. 그런 차원이 아니었을까, 내면의 힘도 길러주고 유대관계가 갖춰지면 못할게 없는 것 같아요. 막 아이디어가 솟고 같이 일을 해보자, 으샤으샤 할 수 있는 사람들 이 같이 있다 보면..(연구 참여자A). - 58 - [그림 IV-4] 봉사동아리 꾸몽이 활동] 다음카페 : 더기쁜어린이도서관 검색. 너무 성공인 게 뭐냐면, 그림책을 읽다보니까 내 아이도 읽어 줘가 면서 자기도 치유를 받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모태는 자원 활동 가를 만들기 위한 도서관의 푸쉬 였었고. 그런데 그것이 자원 활동 가를 넘어서 새로운 알을 낳은 거죠(연구 참여자A). 인문학동아리 달팽이의 동아리구성원의 활동은 ‘나눔’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기존에 인지하고 있던 틀에서 깨어 새롭게 인지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동아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 동아리구성원들 간의 ‘관 계맺음’에 신뢰가 쌓이게 되었고, 동아리 구성원들의 활동 참여맥락 안에서 인생과 삶에 대한 관점이 전환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동아리구성원들의 전환학습 경험은 동아리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하였고, 결국 봉사동 아리의 활동도 하게 되었다. 이는 인문학동아리 활동이 구성원들 각 개인이 전환학습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동아리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인문학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봉사동아리 활동으로 폭넓은 활동의 확장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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